===== 정병훈님이 작성하신 내용 ===== .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원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원장님의 강의를 들었던 중소기업의 대표입니다. 저희 회사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고 전자부품과 기계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회사 바로옆의 땅에 제2공장을 지으려고 하는데 원장님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돌산을 깍아서 만들어서 처음 지을때에 진입로를 공장 정면으로 만들었었는데 원장님 말씀대로 정말 부도의 위기도 여러번 겪었습니다.원장님의 말씀대로 우측으로 진입로를 변경시켰는데 회사의 사정이 상당히 호전되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강의내용을 참고삼아 전체적으로 새로이 배치하려 하였는데 아무래도 직접자문을 받아야만 할것 같습니다. 며칠전 2공장의 도면이 나왔는데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청색의 지붕은 갈색으로 바꾸었고 새로 지을 공장은 천정이 너무 높고 생산라인이 너무 복잡하여 도면을 전체적으로 수정하라고 하였습니다. 1공장의 좌우측 어느곳에 2공장을 배치하는것이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이런 것도 자문을 하여 주시는지요? 저의 방은 원장님이 강의하신 내용대로 꾸몄는데 아무래도 저의 방과 직원들의 사무실도 함께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원장님이 출장오시기 편한날 모실수 있도록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RE:짧은 강의시간이었는데도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경제상황이 특히 중소기업에 어렵다는 이야기는 자문을 통하여 자주 듣고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는데 경제주변여건이 그렇지 못함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믿기 어려울정도의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대기업체나 중소기업도 많다는 사실입니다. 처음에 말씀하신 회사 정면으로의 진입로는 poison arrow라 하여 서양에서는 이를 매우 금기시합니다. 그리고 사업장은 좌수우로(左水右路)와 배산임수,전착후관,전저후고,안산이나 안산으로 대체할수 있는 건물,반시계방향으로의 동선,CEO,CTO등의 사무실 배치와 부서별 사무공간의 배치도 사업의 흥망과 상당히 관련이 많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보지않고서 말씀드린다는것은 왜곡된 자문이 될것이며,특히 제2공장의 경우 1공장과의 까다로운 풍수적 배치는 더없이 중요합니다. 제 2공장의 모서리에서 나오는 cutting energy가 본건물( main building)을 타격하는 형태나 ㄱ자,ㄴ자,ㄷ자인 형태의 건물은 중심점이 외부에 있게 되어 다양한 문제점의 발생으로 점진적으로 기업의 쇠락을 맞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은것입니다. 외부의 형태도 중요하지만 CEO,CFO 집무실의 배치나 인테리어가 매우 정교한 배치가 선행되지 않고 마구잡이식 배치는 반드시 수익의 감소나 잦은 시행착오로 경영의 위기를 맞게 되는것입니다. 이는 거주공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지는것입니다. 계동의 현대사옥은 명당임에도 불구하고 금기시하는 증축과 poison arrow문제,별관의 잘못된 배치로 인한 풍수적 금기사항을 무시하여 다양한 흉사를 자초한것입니다. 제2공장의 신축을 통하여 더욱 발전하게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물론 사옥,사업장,공장,집무실,가정(아파트나 단독주택) 모두가 자문의 대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