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원희님이 작성하신 내용 ===== 원장님, 안녕하세요. 올 10월중순에 33평의 새 아파트로 이사가는 주부입니다. 상업성이 너무 심한 사이트를 보다 친구의 권유로 원장님의 사이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진지하고 자상하신 답변에 감명 많이 받았습니다.상업적이 아닌점이 특히 인상적이었구요..... 풍수에 관하여 몇권의 책을 보았는데 주방,현관,가구배치에 관해서도 모두가 각각 다른 내용이었고 모든 내용에서 솔직히 믿음이 가는 책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사전에 꼭 자문을 받을 예정이지만 집안에 어떤 나무나 화분을 놓아야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좋다고 하여 지금 살고있는 주택에서 등나무,난,파키라,벤자민,산세비에리아,고무나무,도시로등 많은 화초를 키웠는데 아파트로 이사갈때 화분을 모두 가져가면 너무 답답한 느낌이 들것같아 버리고 갈것이 많을것 같아 새아파트에 이사가면 어떤 나무가 좋은지 꼭 알고 싶습니다. 그런데 풍수적으로 좋다고한 나무만을 길렀는데도 솔직히 좋은일은 거의 없었고 저와 남편과 두아이 모두가 건강이 나빠 병원에 입원한적도 많고 딸아이는 수술까지 받은적이 있습니다. 참숯도 집안에 많이 놓았습니다.풍수적으로 좋다는것은 다했는데 좋은일보다는 걱정꺼리가 더 많았습니다.자문에 관한 자세한 내용에 관하여는 이메일로 상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원장님이 좋지않은것이라면 버리고 가려고 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RE:풍수에 관한 내용에 상업성이 지나치다는 귀하의 지적은 풍수전문가라는 분들 모두가 반성해야 할점이라 공감합니다.올바른 지식의 전달보다는 대부분이 상업적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더 한것입니다. 교목이나 관목 화분의 배치는 풍수인테리어에서 상당히 중요한 몫을 차지합니다. 최근 새집증후군과 관련하여 거론되는 화분(산세비에리아,안시리움,벤자민,파키라등의 화분)은 다분히 양면성이 있고,서양에서는 3~10년전에 이미 유행하였다가 사라져버린 내용인것입니다. 전자파를 흡수한다는 선인장이 오히려 해로운것으로 밝혀지고,최근 잎이 둥근 관엽식물을 吉木(길목)으로 간주하는것은 little poison arrow나 cutting energy문제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밝혀진것 때문입니다. 인체에 해로운 오염물질(벤젠,일산화탄소,포름알데히드등 다양한 유해물질)에 대하여 식물의 공기정화능력은 과학적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식물은 주간에는 산소를 야간에는 탄산가스(이산화탄소)를 뿜어대므로 휴식을 취하거나, 잠자리에 드는 일몰후에는 오히려 거주공간 내부에서의 많은 식물은 오히려 매우 해롭다는 점을 아셔야만 합니다(일몰후에 활발해지는 부교감신경의 역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점도 의학적으로 밝혀짐:이는 다양한 질환의 발병은 물론 신경정신과 질환을 유발케함).선별적인 화분의 배치는 바람직하나,최근 식물을 거주공간에 두어 새집증후군을 없앤다는것은 매우 과장된것으로 오히려 시각적인 즐거움과 형이상학적으로 알려졌던 꽃말의 심리학적인 측면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점에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것이 바람직하실것입니다.이는 그림의 선택이 풍수인테리어에서 중요하듯이 동일한 관점에서 이해하셔야만 하실것입니다.화분에 있는 식물의 종류도 집의 크기,방과 주방의 위치,내부 색상,거주자의 건강상태,베란다의 방향(일조량에 따라 다름)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귀하의 남편이나 자녀들은 활동성 B형간염(HBV) 보유자로 보이며,따님은 중이염 수술을 받은것으로 판단됩니다. 참숯은 전자파의 흡수와는 무관하나 탈취기능이 뛰어나므로 집안(2~3곳)에 두는것은 바람직합니다. 비타민도 과잉섭취가 부족함보다 해롭듯이 화분도 적절하게 선별하여 선택적으로 배치하도록 하여야만 하며,지나치게 많은 화분의 배치는 오히려 화를 자초할수 있다는점을 아셔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