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의용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십니까. 지난 윤달(4월6일)에 이장을 무사히 마쳤는데 그후에 저희 집에는 너무도 나쁜일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누님은 이장후 병명을 알수 없이 누워만 있고,동생은 부도가 나 완전히 폐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도 샐러리맨이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여간 직장생활이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상당히 많은 돈을 주고 지관을 모셔와 이장을 하였는데도 집안에 흉사가 있어 다른 분을 모셨는데 안산 뒷편에 작은 봉우리가 문제가 있다고 하여, 고민중에 우연히 윈장님의 사이트를 보고 저희 집안의 문제에 대하여 알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토색도 좋았고 몇달되지는 않았지만 잔디도 그런대로 잘 자라는 편입니다. 약간 이상해 보이는것은 봉분 뒷쪽(약1m정도)이 자꾸 무너져 내려 두번이나 잔디를 다시 입혔는데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지관분은 봉우리가 작아 괜찮다고 하였는데 원장님께서는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시는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로써는 답답할 뿐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다시 이장이라도 해야 되는지요? 아니면 그 자리에서 다른 해결 방법은 없는지요? 원장님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안녕히 계십시요. RE:풍수지리에서 探頭砂(일명 규봉사,도적봉)는 방위로 길흉을 가늠하는데 이는 분명코 그릇된 이론입니다.왜냐하면 규봉이 안산 뒷편에 있다면 이는 100% 흉사격(凶砂格)이기 때문입니다. 혈에서 규봉이 酉方(유방),艮方(간방),巳方(사방),未方(미방),寅方(인방),戌方(술방),卯方(묘방),辛方(신방),乾方(건방),子方(자방),丑方(축방)에 있으면 凶格,乙方(을방),辰方(진방),丁方(정방)에 있으면 吉格으로 간주하는데, 이는 이기론만을 따르다 패가망신할수 있는 잘못된 이론입니다. 貴人方位,正祿方,四局馬,劫殺方位등 다양한 이기론적 접근 또한 위험천만한 이론인것입니다. 이는 "가지를 보다 숲을 보지 못한다"는 속설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위험천만한 선택인것입니다. 귀하의 집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흉사는 전형적인 규봉사(窺峰砂)에 의한 피해인것입니다. 마사토가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현장에서 토색불필구라는 토질에 관한 풍수용어도 결코 무시해서는 아니됩니다. 봉분 뒷편이 무너지는것은 대부분 수맥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지어서는 아니됩니다. 그 원인으로는 부실한 잔디나 팔요풍(八曜風)이 넘나드는등 다양한 이유에서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격암유록의 남사고 선생은 구천십장(九遷十葬)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조상을 모신 혈은 명백한 흉지로 더 큰 흉사를 자초하기 이전에 반드시 이장을 하셔야만 합니다. 그 가공할 피해로 부터 벗어날수 있는 방법은 길지로의 再移葬임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양택풍수나 풍수인테리어는 대부분 교정이 가능하나, 음택의 경우 염승과 비보(裨補;일명 소응)은 극히 제한적으로만 이용되어지는것입니다. *규봉(窺峰)이 있다면 혈을 낮추거나 이장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단언코 재이장을 할 경우 귀하의 가족은 지금 겪고 있는 흉사에서 씻은듯이 벗어 나실수가 있습니다. 본인의 경우 암이나 난치병외 다양한 흉사가 씻은듯이 낫게 하여드린 경우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많았습니다. 심지어 풍수전문가조차도 안산 뒷편의 규봉을 좌향의 중심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대부분임을 아셔야만 합니다. 규봉은 양택풍수와 양기풍수에서도 반드시 고려하여 입지를 선택하셔야만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