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유경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저는 올초부터 전원주택지를 마련하려 경기도 일대를 둘러본 주부입니다. 아들둘이 있고 남편의 직장은 양재역 부근에 있습니다. 전원주택지도 많이 보고 아파트도 많이 보았는데 전원주택지로 마음을 굳히고 있습니다. 물론 아파트도 염두에는 두고 있습니다. 용인의 죽전지역과 은하삼 골프장 주변과 광주의 곤지암지역,양평지역등 많은 곳을 둘러보았는데 너무도 고르기가 힘들어 이렇게 자문을 구하려고 합니다. 다들 좋다고는 하는데 저희 남편과 함께 8개월이상을 골랐는데 한두곳을 제외하고는 마음에 드는곳이 없었습니다.남편도 이럴바엔 차라리 아파트를 고르자고 하는데 저는 아직도 전원주택에 대한 미련이 있습니다. 어느날 남편회사의 사장님이 원장님의 사이트를 추천해 주셔서 답변내용을 꼼꼼히 읽어보고 너무도 마음에 들고 상업성이 전혀 없는 순수한 분이시며 터에 대하여도 모든것을 꽤뚫어 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물론 직접 모시고 자문을 받겠지만 터를 고를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상식에 대하여 알려 주시면 그 지역을 먼저 본다음에 모실 예정이오나 전원주택을 고르는데 일반인들이 알수 있는 간단한 상식에 대하여 알려 주시면 대강 위치를 고르고 모시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꼭 부탁드릴께요. 안녕히 계세요. RE:최근에는 아파트는 물론 전원주택에 대한 자문문의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심의 空洞化 현상이 조만간 도래 될것으로 보여지는 확실한 징후라 사료됩니다. 아파트는 물론 특히 전원주택의 경우 四神砂의 개념을 소홀히 하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접하게 됩니다. 특히 급경사지역을 무리하게 택지로 조성하여 입주하는 경우 거주자는 誤死(특히 교통사고)나 誤事(업무추진시 잦은 시행착오)를 당하게 되는 매우 불길한 택지로 간주합니다.가능한한 자연상태의 대지를 활용하는것이 풍수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바람직합니다.아파트나 전원주택의 경우 안산형태의 건물이나 안산이 필히 존재하여야 하며,주변 건물에서 뿜어대는 poison arrow문제의 완벽한 해결,배산임수(현대풍수에서는 도로도 물과 거의 동일시하여 그 형태로 길흉을 가늠하기도 합니다.),전착후관,전저후고의 형태를 염두에 두시고 선택하셔야만 합니다.처음부터 터에 대한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마시고 최소한 3~7,8개지역을 눈여겨 보신다음 전문가를 모시고 택지를 선정하신후 풍수적으로 완벽한 건물을 신축하시는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귀하께서 언급하신 지역에 자문을 하여 드린적이 많은데 전원주택으로 바람직한 지역도 있었지만 인위적으로 조성한곳이 훨씬 많음을 자문과정에서 확인할수가 있었습니다. 적정가격에 택지를 공급하여야할 정부 공공기관에서 분양하는곳도 형질변경후 매입가의 3~5배이상으로 분양하는곳을 보고 매우 씁슬한 감정이 들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유념하셔야 할것은 가격이 높다고 하여 좋은터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풍수지리적 근거 이외에도 교통의 편의성,친환경성,직장이나 학교의 통학거리등 현실적인면을 반드시 고려해야만 하는 지혜도 필요해 보입니다.수도나 가스등의 편의시설이 공급되는것이 바람직하지만 불가시에도 양질의 물(水)을 확보하는것도 신축에 앞서 선행되어져야할 중요한 문제인것입니다. 외관을 과시하는 측면보다는 풍수적인 완벽함과 내부 거주공간을 합리적으로 배치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특히 마당에 高價의 나무를 그릇된 위치에 식목하여 오히려 흉가로 만드는 愚를 범해서는 안될것입니다. 건물 못지않게 마당을 잘 조성해야만 거주지가 풍수적 길지로 조성될수가 있는것입니다. 적어도 80가지에서 120여가지의 내용이 자문에 응용되어져야 하는데 질의의 성격상 구체적으로 답변드리지 못함에 이해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