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대성님이 작성하신 내용 ===== 원장님, 안녕 하십니까 ! 연수원 강의때 산소 앞이 급경사면 후손이 교통사고를 당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저희 삼촌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신후 8개월도 안돼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강의때에 하신 말씀을 가족들에게 이야기 하였으나 무심코 그냥 넘어간게 화근이었던 같습니다.) 오늘 성묘를 다녀왔는데 봉분앞은 흉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축대를 쌓기에도 너무 급경사라 어려울것 같고 가족들이 유명한 분의 자문을 구하라고 저에게 위임한 상태입니다. 어떻게 보수해야만 하나요? 아니면 이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활개도 우측이 완전히 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모두들 성묘하러 갔다가 우울한 마음으로 돌아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작은 나무가 무성하여 가져간 톱으로 베고 잡풀은 뽑았으나 절할 자리마저 무너져 내려버릴것 같아 이렇게 급히 자문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좋은 조언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꼭 부탁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RE:전순은 四相(입수,선익,혈판,전순)중의 하나로 脣氈,印木이라 하기도 합니다. 주로 재물이나 말자(末子)를 관장하는 곳으로 전순앞이 급경사를 이루면 후손이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요절하게 되는 음택풍수에서는 매우 중시하는 곳으로 물론 전순이 없거나 짧으면 비혈이어서,후손이 절손되기도 합니다. 입수쪽으로 속기된 氣가 혈판과 선익쪽으로 나누어지며,남은 餘氣가 머무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전순의 형태로 재물의 축적정도를 가늠하나 貴의 발복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봉분앞 전순의 끝부분을 잔디로 지탱할수 없어 축대를 쌓을 정도라면 이는 음택지로써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활개란 풍수용어로 선익(큰것은 燕翼이라함)으로 이의 붕괴는 수맥의 영향이나 잔디를 잘못입힌 경우가 대부분임을 알수가 있습니다.(전순의 길흉여부는 몇 안되는 고도로 숙련된 풍수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만 하므로 차후에 강의나 추가적인 질문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음택풍수에서는 좋은 터를 명당이라고 하지만 산소의 상석앞 절하는 자리를 명당이라고도 지칭합니다. 안타깝게도 본인이 강의에서 지적하였던 다양한 내용을 간과한후 화를 자초하신 분이 너무도 많다는 데 아쉬움이 더하는것입니다.만왕의 왕이며,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이 주신 땅(地母思想)을 논함이 결코 주술이나 사술이 아님을 인식하는 지혜가 선행되어져야만 할것입니다. 귀하의 조부혈은 불가장지로 반드시 이장을 하셔야만 하며,그렇지 않으실 경우 지속적으로 또 다른 흉사에 노출될수 밖에 없다는 본인의 권고를 받아드리셔야만 하실것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