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섭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 하십니까? 원장님의 명성에 대하여 주변에서 들은적이 있어 사이트를 보고 자상하신 답변에 저의 집안문제에 대하여 궁금한 점을 여쭙고자 합니다. 저의 할머니 묘가 나쁘다고 하여 윤달에 이장을 하려 하는데 몇일전에 예약을 하여야 하는지요? 그리고 해가 없다는데도 택일을 꼭 해야만 하는지요? 저의 지방에서는 활개를 달지 않는데 다른지방에 가보니 활개를 달아 어느것이 맞는지 헷갈리기만 합니다.그리고 활개는 어떠한 의미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산소는 어떠한 모양이 가장 바람직한지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RE:비록 윤달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택일을 하셔야만 합니다. 이는 택일대감이나 천기대요,dowingsing 기법을 활용하는 기구의 반응을 보아도 믿어지지 않을정도의 동일한 택일이 감응되어집니다. 활개라는것은 정확한 용어가 아니며,선익(蟬翼:매미의 날개)이 올바른 용어인 것입니다. 선익은 사상(四相:와,겸,유,돌형의 四象과는 다른 용어임)인 입수,혈장,전순과 함께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큰것은 연익(燕翼:제비의 날개)이라하며,혈장에 응축된 기를 보호하여 청룡선익,백호선익으로 구분할 정도로 그 비중이 매우 크고 생기의 설기(泄氣)를 차단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선익에 골이 패이면 인패,재패를 하게 되고 꽃봉오리 모양의 작은 석물을 선익끝부분 상단에 설치하면 금시발복하게 되며,다양한 살풍을 예방하여 풍렴을 차단하게 되는등 그 유무와 모양에 따라 다양한 길사와 흉사를 초래하게 되는 더없이 중요한 四相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봉분의 형태는 장방형,유돌분형,원분형으로 크게 대별할수 있으나,과거에는 신분의 고하에 따라 그 형태를 달리하였으나 오히려 물형론을 감안하여 봉분을 조성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며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특히 비금수형국의 경우 석물을 쓸수 없다고 하나, 갈비(공원묘원에서 흔히 사용하는 비석)나 와비,표석은 비금수형이나 금수형에 관계없이 설치할수 있으며,비금수형국(봉황,닭,기러기등 조류의 형국)에서는 대형 상석이나 가첨석비,2단이상의 둘레석,망주석,장명등등의 지나치게 큰 석물의 사용은 금기시 합니다. 따라서 물형론에 입각한 봉분의 형태를 만들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만 합니다. 그러나 이장사유가 없거나 음택으로 인한 흉사가 없는데도 이장을 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으로 이점도 반드시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의 감평후 결정하셔야만 할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윤달이 있어 이장이나 봉분의 새로운 조성을 위하여서는 다소 예외는 있지만 적어도 실행일정 2주전에 예약을 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