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환님이 작성하신 내용 ===== 1. 저의 할아버지와 큰어머니 묘자리가 윗아래로 있고, 저의 증조부와 고조부 묘가 또 다른 곳에 일열로 있습니다.이곳은 최근에 이장을 했는데 모든 묘자리에 가시넝쿨이자라고 있습니다.분명히 주변에는 가지넝쿨이 없는데... 묘자리 주변에만 자라고 있는게 좀 이상합니다 2. 1997년도에 별세를 하신 저희 할머니 묘소는 V형 산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데 해가 산너머로 질때 까지 했빛을 잘 받습니다. 그런데...할머니 묘자리 주변에 이전 부터 갈대가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어느 책에선가 갈대가 많은 자리는 수맥이 흐르는 자리라고 묘를 쓸때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자리라고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묘자리와 갈대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3. 이전에는 그런일이 없었는데.. 이번 설명절에 묘자리를 보고 왔는데, 모든 묘자리에 쑥이 자라고 있습니다 묘자리와 쑥은 어떤 관계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RE;귀하의 질문에 항목별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음택에 가시넝쿨이 자라는 것은 봉분 조성시 양질의 잔디를 입히시지 않았고,그러한 경우 세월이 지남에 따라 조상의 시신에 모렴이 들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가시넝쿨을 뿌리채 걷어내시고 새로이 양질의 잔디를 입히시기 바랍니다. 2. 음택에 갈대가 있는 것은 수맥이 지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육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그 곳이 습지(乾水:풍수용어로 황천양수)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한 경우에도 수렴이 들게되어, 유골이 검게 변하거나(흑골), 소골(消骨)되어 동기감응되는 후손에게 건강상의 중대한 문제점이 야기되거나 가정이나 사업상으로 상당한 문제점이 반드시 표출됩니다. *습지는 람사협약에 의하여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지만 음택지로는 不可葬地에 해당합니다. 3. 쑥이 있다고 수맥이 지나간다고 단언하는것은 문제가 있으며,일조량이 부족한 곳이라면 수맥과 무관하게 쑥은 자랄수 있으며,쑥의 종류에 따라 수맥이 없고 양지바른 곳에서도 잘자라는 쑥이 있습니다.그러나 쑥이 자란다면 수맥의 유무나 四相(입수,혈장,선익,전순)의 결함여부를 전문가를 통하여 반드시 확인하시는것이 흉사를 차단하고 발복을 도모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셔야만 합니다. 쑥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검증된 전문가의 자문없이 수맥이 지나간다고 판단하여 명당을 파묘하여 끔직한 흉사를 자초하는 경우를 본인은 수없이 많이 보아왔습니다.(파묘후 이장을 단행하는데에는 반드시 합당한 사유가 있어야만 하고, 반면 이장 사유가 발생하였는데도 이장을 늦출 경우에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야기 됩니다 .) 쑥이 자란곳은 아무리 제거하여도 다시 자라므로 수맥유무를 확인후 수맥이 지나가지 않더라도 쑥이 자라는 중심부에서 반경 1m지역의 잔디를 양질의 잔디로 교체하여 새로이 조성하셔야만 합니다. 四象중 窩血(와혈)로 점혈이 되어있으나 ,입수절이 미약하고,선익이 거의 없으며,,우백호에 상당한 결함이 있어 보이며,이로 인한 후손들중 재물의 급격한 상실과 특히 후손중 여성에게서 다양한 문제점이 야기되는 터로 판단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