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님이 작성하신 내용 ===== 『교하천도론』 광해군 때 풍수사 이의신이 도읍지를 교하(현재 파주 시 교하면)으로 옮길 것을 주장하여 한때 논란이 일었 던 지역에 대하여 SBS 월화 드라마 왕의여자에서 04.2.17 보았습니다 요즈음 거론되고 있는 행정수도를 보는것 같은 느낌에 원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RE;먼저 귀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고려조,조선조에는 수없이 많은 천도론이 제기되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이의신은 천수이기론자로 만두형세론은 그다지 중시하지 않았던 유교계의 풍수사로 왕도의 지기가 쇠함을 광해군에게 고하여, 부귀영화와 입신양명을 도모하였던 인물로 風水史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불교계의 선사이자 국사이신 도선국사의 비기서에 의존한 인물이였다고 평하고 있으니, 이는 국익보다는 사사로운 처세술에 능하였던 분으로 평가하심이 옳으실듯합니다. 이와 유사한 주장은 하륜에 의하여서도 旣 거론되어졌던 내용인 것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행정수도에 대하여는 학자로써 언급하고 싶지도 않고 그 가치조차 느끼지 못합니다. 행정리,신흥리가 들어가는 지명이 좋다는 논리에 개탄스럽기 조차 합니다. 수자원이 풍부한 대청호를 중심으로한 대전광역시 주변의 제3청사 주변을 놓고,신행정수도를 논하는 것까지는 이해가 가나,더 이상 타지역을 거론하는것은 국력의 소모이자, 비현실적인 대안으로 머지않아 역사속으로 사라질 또 다른 의미의 천도론으로 후세에 기억되어질 것입니다.. 地氣란 현대에서는 다양한 기구나 첨단기기로 측정할수 있으며,천수이기론,만두형세론,수맥론의 풍수지리학과 더불어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사진과 지도를 활용한 map dowsing,photographic dowsing등의 전승적 풍수지리학과 현대적 의미의 풍수지리학이 접목되어진 지구 물리학이 총체적으로 응용되어져야만 할것입니다. 신행정수도를 거론하기 보다는 경제적 고통으로 가슴저며하는 서민들의 애환을 어루만져 주는 실행가능한 정책의 집행을 통하여 민생을 안정시키고,보편 타당한 진리가 통하는 사회가 되어지고,國泰民安보다는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는 상식이하의 위정자들의 궤변과 奇行의 중단과 내세의 영원한 삶의 기쁨과 복음전파보다는 지독한 배금주의의 지향과 권력과의 결탁에만 몰두하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져야만할 성직자들이 환골탈태하는것이 더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이것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나라의 흥망성쇄를 좌우하는 위정자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보잘것없는 본인의 충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진심으로 깨닫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