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구님이 작성하신 내용 ===== 농가주택입니다. 10년쯤 전에 함석이 삭아서 뜯어내고, 75T샌드위치판넬로 바꾸었습니다. 당시에 오랜지색으로 하려고 했더니, 청색만 생산된다고 하여 청색으로 그냥 올렸습니다. 함석에 코팅된 칠은 매우 잘되있어서 벗겨지지도 변색되지도 않습니다. 이위에 덧칠을 하여도 되나요? 전에 오랜지색 페인트를 칠해보니 햇볕을 받아서 오래되지 않아서 변색되고 가루로 벗겨져 나가더군요. 아마도 이런 문제 때문에 업체에서 청색으로 출고하는 것 같습니다. RE;청색의 지붕은 창고나 축사의 색상으로 많이 이용되어지나 최근 청색 지붕이 많아지는 것을 보고 아쉬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귀하의 지붕을 법랑재질이나 너와형태의 재질,기와등으로 바꾸시되 갈색(maroon color,dark brown color)이나 주황색,붉은색으로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서양에서는 청색지붕은 거주자에게 점진적인 파산,재산의 축소,굶주림 그 이상의 흉사를 자초한다고 하여 금기시 하고 있습니다.물론 풍수에서 재물을 나타내는 물이 쏟아진다는 다소 주술적인 내용(water on the roof)에서 비롯된것으로 보이나 전승(tradional)도 과학적,의학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는 있는것입니다. 서양에서는 갈색(maroon-colored)이나 붉은색,주황색 계통의 뱃집지붕이나 우진각지붕을 길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며,실제로 선진국의 일반집이나 부호들이 거주하는곳을 보면 대부분 상기 색상을 지붕색으로 하는 것을 직접 확인 할수가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직접 확인하실수 있지만 국내에서도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에 비치되었던 "destinations" 이란 잡지의 표지를 보시면 다소 참고가 되실 것입니다. 특히 불에 구운 재료에서는 운기가 많이 나오므로 이 점 양택학에서의 적극적 응용이 바람직합니다 풍수 인테리어에서도 지붕학은 형상 심리학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인 것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