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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 Answer

무덤에 칡넝쿨이...

강정진 2003.12.15 1107
Q.

안녕하세요. 항상 선새님글을 즐겨읽고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조부모의 묘에 관해서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있으나 저희 조부모의 묘는 대구에 있습니다. 약 10년동안 묘를 돌보지 않아 그동안 묘의 위치도 제대로 찾지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가족들이 가서 간신히 10년만에 비석을 찾고 또 묘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부의 묘는 괜찮은데 비해 조모의묘에 너무나 많은 칡넝쿨이 얽히고 얽혀서 그 근원도찾지 못할정도로 묘를 뒤덮고 있는상태라 임시 방편으로 칡넝쿨을 보이는것만 걷어내고 왔습니다. 저희 조모는 돌아가시기전 항상 화장을 원하셨으나 자식들이 묘자리를 마련해놓은것을 아시고 돌아가시기직전에 매장하기로 마음을 바꾸셔서 지금그자리에 계시는 것이고 더군다나 성당묘지였던 그곳은 지금 관리자가 없어지고 그옆으로 도로가 난 지라 당장은 아니지만 이장을 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돌이켜보면 저희 조모가 돌아가신 15년 그후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5남매중 장남은 15년째별거를 하는상태이고 장녀는 남편이 평생외국에 있다가 외국에서 객사해 시신도 못보고보냈고 그장녀의 큰딸(손녀)은 이혼하고 아들(손자)도 이혼,차녀도 이혼을 두번하고 막내딸은 평생혼자살고 차남은 형제들과 의절하고 장남의 두딸모두 결혼을 늦게 하엿으나 지금 주말부부로 따로 지내고 있는상태라 5남매와그자손 누구도 부부가 같이 지내는 사람이 없는지라 혹시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단지 우연인지 아님 남은 자손들까지 계속 이런식으로 이어질지 ,가족중 한집이 이혼한것도 좋지 않은 일인데 정말 묘자리와의 연관성이 없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그리고 이장을 해야할지 아님 화장하여 납골당에라도 모셔야할지 정말 난감합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안녕히 계십시오

RE :

===== 강정진님이 작성하신 내용 ===== 안녕하세요. 항상 선새님글을 즐겨읽고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조부모의 묘에 관해서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있으나 저희 조부모의 묘는 대구에 있습니다. 약 10년동안 묘를 돌보지 않아 그동안 묘의 위치도 제대로 찾지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가족들이 가서 간신히 10년만에 비석을 찾고 또 묘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부의 묘는 괜찮은데 비해 조모의묘에 너무나 많은 칡넝쿨이 얽히고 얽혀서 그 근원도찾지 못할정도로 묘를 뒤덮고 있는상태라 임시 방편으로 칡넝쿨을 보이는것만 걷어내고 왔습니다. 저희 조모는 돌아가시기전 항상 화장을 원하셨으나 자식들이 묘자리를 마련해놓은것을 아시고 돌아가시기직전에 매장하기로 마음을 바꾸셔서 지금그자리에 계시는 것이고 더군다나 성당묘지였던 그곳은 지금 관리자가 없어지고 그옆으로 도로가 난 지라 당장은 아니지만 이장을 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돌이켜보면 저희 조모가 돌아가신 15년 그후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5남매중 장남은 15년째별거를 하는상태이고 장녀는 남편이 평생외국에 있다가 외국에서 객사해 시신도 못보고보냈고 그장녀의 큰딸(손녀)은 이혼하고 아들(손자)도 이혼,차녀도 이혼을 두번하고 막내딸은 평생혼자살고 차남은 형제들과 의절하고 장남의 두딸모두 결혼을 늦게 하엿으나 지금 주말부부로 따로 지내고 있는상태라 5남매와그자손 누구도 부부가 같이 지내는 사람이 없는지라 혹시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단지 우연인지 아님 남은 자손들까지 계속 이런식으로 이어질지 ,가족중 한집이 이혼한것도 좋지 않은 일인데 정말 묘자리와의 연관성이 없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그리고 이장을 해야할지 아님 화장하여 납골당에라도 모셔야할지 정말 난감합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안녕히 계십시오 RE:귀하의 가족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흉사에 대하여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하의 조모는 물론 조부의 묘소에도 병렴중 후손에게 감응하여 가장 큰 피해를 지속적으로 주는 목렴과 수렴,풍렴이 들은 것입니다.이의 피해는 최소한 조부,조모의 5代 이후의 후손까지 다양한 형태의 흉사를 빈발케 할것입니다.병렴이 깊어지면 파산은 물론 절손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파묘하면 조부모의 유골이 부분적으로 소골(消骨)되어있고 흑골(黑骨)로 변화되어져 있을 것입니다. 물론 四相중 입수나 선익이 전혀 없고,주변의 四神砂도 고려할 가치조차 없는 흉지인것입니다. 2004년 3월21~4월18일 까지가 윤달이라하여 개장이나 이장을 고려하시는 분이 많은데 이는 풍수지리에 대하여 너무도 모르는 분들의 단견이며 오류인 것입니다.윤달중에도 흉사를 자초할수 있는 날이 많고,조상묘소의 감평후 귀하와 같이 중대한 문제점이나 이장사유가 발견되었을때만 이장을 하셔야만 하는것입니다. 조상에 대한 孝는 살아서도 소중하지만 돌아가신 분의 체백을 편히하여 드리는것도 소중한 후손의 몫인 것입니다. 영혼과 육신의 부활은 믿어야만 할 진리인 것입니다..그것이 살아가는 우리의 희망일 것입니다.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나라가 없다면 현재의 삶의 가치는 그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중광 스님이 입적하기전 "어차피 죽을 것을 왜 태어나게 되었는가! "라고한 탄식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그 분은 영원한 생명의 나라의 존재와 영혼과 육신의 부활을 몰랐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무덤에서 부활하셨고,구약의 에제키엘서 37장의 내용,요한복음11장 38절~44절의 무덤에서 다시 살아난 라자로등의 성서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왜곡하지 말고 말씀 그 자체를 믿어야만 할것입니다. 화장이란 본래 후손이 없는 스님들이 다비식을 통하여 사리를 추수려 부도나 탑에 안치하여 그 분의 성덕을 기렸던 것입니다.화장이란 부활이나 환생의 씨앗을 말살하는 사악한 행위일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본인은 수년전 부터 다양한 강의에서 SK그룹 C회장의 화장의 문제점과 화장의 돌이킬수없는 사악하고 비인륜적 문제점과 현대가문의 계동사옥및 창우리 묘역의 안산 파쇄의 문제점에 대하여도 강의한 바 있습니다.**삼성이나 국내 유수의 명문가문에서는 화장이란 가풍은 결코 존재하지 않음을 아셔야만 할것입니다* 가까운 시일내 敗家之地인 현재의 위치에서 조부모를 祖父子三代連相之地인 길지의 문중묘역이나 공원묘원에 안장하시어 더 이상의 흉사를 차단함은 물론 당대나 후손의 발복을 도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