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우님이 작성하신 내용 =====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건축업을 하는 사람입니다.최근 부동산 가격이 무척이나 올랐던 타워팰리스 인근지역이 천하의 명당이라고 하는데 어떤 풍수적 근거에 의한것이며,집값이 비싼지역이라 이제서야 명당이라고 하는것은 아닌지요? 오히려 타워 팰리스 인근지역에 사시는분들에게 좋은 일만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너도 나도 명당이라고 하는데,사후처방식의 이야기는 아닌지요? 명당이라면 어떠한 이유에서 그런지 고명하신 원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원장님의 명강의를 감명 깊게 들었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RE;본인의 강의를 수강하신 분이라니 반갑습니다. 본시 음택은 용의 흐름과 강약을 중시하며,양택은 보국을 중요시 하는것입니다. 도곡동에 대한 평가는 하나의 논문이나 책으로도 부족할 정도의 방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입니다. 곤륜산에서 뻣어 태백산맥에서 속리산을 거쳐 氣가 도곡동에 뭉쳐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은 있으나 이는 이기론의 폐해를 단적으로 들어낸 허구적 논리이며,삼태기혈은 기가 뭉쳐있는 곳이 아닙니다. 도곡동의 타워 팰리스 인근지역은 산태극과 수태극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양재천의 맑음이 전제되어져야만 하고,그 주변의 대모산,구룡산,양재천과 어우러져 풍수지리적으로 소명당으로 구분되어질수가 있고,그 인근지역이 삼태기혈(조리형국)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sky line을 고려할때 지나친 獨峰의 형태나 주변 건물에 비하여 지나치게 낮은 형태의 건물 또한 바람직하지 않은것입니다. 관악산(서울의 朝山)의 화기는 외세를 상징하며,이는 양재동의 현대자동차 사옥의 차후 외국자본에 의한 경제적 잠식을 예고하기도 합니다. 타워 팰리스 터는 오행상 화형산 형태의 불꽃모양으로 지어져,음양오행상 양재천과 水克火의 상극관계로 화금풍살의 위험과 더불어 인위적으로 길지를 흉지로 탈바꿈시킨 풍수적 오류의 대표적인 例로 기록되어질 것입니다.전문가가 아닐지라도 타워팰리스 주변에서 느끼는 위압감은 그 곳이 흉지로 변모되어 있음을 쉽게 가늠할수가 있는것입니다.또한 삼태기혈이란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반드시 이전을 고려 하여야만 하는 형국임을 아셔야만 할것입니다.아울러 양택이나 양기 풍수에서는 주변의 용,혈,사수를 고려한 건물의 sky line이 반드시 고려 되어져야만 할것입니다.(凹凸형태가 지나치게 불균형한 건축물은 凶像임.) 서울을 자미성(북두칠성) 형국이나 비학형국,행주형국으로 비유하나, 飛鶴形局(비학형국)이 타당하므로 서울에서의 초대형 건물을 짓는것은 금기이며(특히 배의 대형 돛의 모양이나 불꽃 모양의 건물을 짓는것은 금물입니다.),이는 여의도의 대생빌딩이나 역삼동의 현대산업개발에서 지은 I-tower,서울역 앞의 벽산빌딩과 대우빌딩,국제빌딩의 현재의 상황이 이해에 도움이 되실것입니다.터가 흉지로의 탈바꿈 되었을 뿐만 아니라,초고층으로 인한 지자기의 문제(지자기 결핍증후군과 칼슘의 과다한 배출로 인한 골다공증,우울증,각종 뇌혈관질환등의 인체의 발병 문제)와 더불어 거주공간으로 적합한지를 재고해야만 할것입니다.高價라고 하여 길지라고 하는것은 어불성설이며,흉지나 흉지로 변모된 터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가정이나 사업의 점진적인 쇄락과 육체적 건강의 상실은 그 어느것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것입니다. 그러나 풍수 인테리어를 고려한 각 가정의 내부 인테리어의 교정을 통한 吉格의 거주공간으로의 변화는 별개의 문제일 것입니다.서울에서도 가격이 저렴하고도 吉地인 터는 수없이 많음을 아셔야만 할것입니다.예를 들면 방배동 지역은 길지와 흉지가 극명하게 대립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타워팰리스 인근지역의 세부적인 길흉문제는단순하게 설명되어질 성격의 논제가 아님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