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수인님이 작성하신 내용 ===== 원장님.원장님의 말씀을 빼놓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 너무도 해박하시고 놀라우신 정성과 말씀에 감복해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賦稟雖云天定 禍福多自己求 "란 뜻의 의미와 풍수지리를 공부하는데 어떻게 하여야 원장님의 경지에 도달할수가 있나요? 그리고 한문으로만 되어 있는 풍수용어를 원장님처럼 쉽게 표현할수는 없는지요? 풍수 전문가가 되려면 어떠한 자세가 필요한 지요? 원장님의 좋으신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RE;귀하께서 말씀하신 賦稟雖云天定 禍福多自己求 란 말은 당나라 때 복응천(卜應天)이 쓰신것으로 추정되는 설심부(雪心賦)의 양택론에 언급된 내용으로 "품성은 모름지기 하늘이 정한다 하나 화복은 자기가 직접 구한다고 하는 뜻으로 길지나 흉지를 구하는것은 자기가 직접 구하여야 한다"는 비숙명론적인 논제로 매우 의미 있는 내용이라 할수가 있습니다.대부분의 풍수서나 비기서에는 有德之人 逢吉地 라는 의미로 혈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으나,복응천은 형세론(형기론과 동일한 용어임)을 강조하고 이기론에 대하여는 거의 언급이 없는것이 특징이며,다양한 법수를 터득한 법안은 차치하고 도안이나 혜안을 지니지 못한채, 이해하지도 못하는 패철만을 쥐고 터를 잡는 이기론만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반드시 읽으셔야할 문헌인 것입니다. *이기론이란 형태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것으로 간주하고 판단하는 이론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기론에서는 패철의 응용은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도안과 혜안이 필요한 것입니다. 서양에서 연구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life field(생명장)이론과 地母思想 을 현장 풍수에서 응용하고 있는것을 보면 복응천의 안목은 가히 놀라울 정도의 내용인 것입니다. 이제는 알지 못하는 용어의 나열로 의뢰인을 당황케하는 분들은 진정한 전문가가 아닌것입니다.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정리한 서양 풍수서적을 자주 접하여 보실것을 권하는 본인의 의도는 이러한 연유에서 인것입니다. 풍수인은 철저한 도덕성과 정직성,오류시 현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용기 또한 필요한 것입니다. 김대중 前 대통령의 용인군 이동면 묘봉리의 선영앞 안산 뒷편에 있는 이금치사형 탐두사(규봉과 동일한 용어임.)를 간과한것이 오늘날 그 오류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그곳이 봉상용저형의 대명당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지하수맥이 흐르고, 무서운 이금치사형 窺峰을 이장을 총 지휘한 孫翁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됨: 그러나 안산은 비룡상천형으로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완벽에 가까운 안산의 형국임.) ★김 前대통령의 부모님의 원분형 합장혈의 선익의 끝부분에 꽃봉오리 모양의 고석을 설치하여, 금시발 복을 도모한 점에 대하여는 높이 평가하여야 하며 그것이 국내에서는 전무후무한 인작(人作)의 술법이라는점에 대하여는 가히 놀라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登涉之路(등섭지로)를 게을리하지 않고, 철저한 도덕성과 정직성,지나친 상업성의 배제,신앙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전제 되어야만 바람직한 풍수 전문가로 발돋움 하게 되실것입니다. 감사 합니다.